풍요롭고 안전한 바다… 어항관리선 운영, 3월 1266톤 수거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3월 어항관리선 출동업무를 통해 28개의 국가 및 지방어항에서 퇴적물 1199톤과 플라스틱·폐어구 등 침적폐기물 67톤, 총 1266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103개의 국가어항과 97개의 지방어항에서 퇴적물 및 부유·침적 폐기물 등과 같은 해양폐기물 1만9139톤 이상 수거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양 오염원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과 어항관리선 출동 중 소규모로 실시하는 현장 맞춤형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퇴적물 등과 같은 항행 장애물은 어선의 안전운항을 위협하고 플라스틱, 폐어구 등은 유령어업 문제를 발생시키는 등 해양폐기물이 우리 바다에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며 “공단이 풍요롭고 안전한 바다를 위해 해양폐기물 수거에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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