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70개 도시재생지원센터 모두 회원으로 확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공동대표 김종용·정철·허현태)는 경기도가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중심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협의회는 30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경기도가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중심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개회식에는 이영희 의원(경기도의회, 용인1)과 윤성진 단장(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이 참석해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해 축사로써 응원했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센터간 소통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 정관 개정을 통해 회원 가입 기준을 대폭 개선해 올해는 경기도 내 70개 센터 모두 회원으로 가입시키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총회 후에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도민이 바라보는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제로 임창휘 의원(경기도의회, 광주2)의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의 자생적 도시재생인 1유로 프로젝트에 대한 최성욱 대표(오래된미래공간연구소)와 도시재생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최충기 이사장(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각 시·군과 현장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표들은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김종용 공동대표(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을 개선한 경기 더드림재생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경기도 각 센터가 더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총회를 폐회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경기도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지난 2016년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센터는 협의회의 공동대표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신으로 네트워크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20년 7월 1일자 창립돼 현재 52개의 광역·기초·현장 센터가 회원으로 참여하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소통 회의·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각종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