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수소 선진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의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탄소중립이 기후 위기의 해법으로 떠오르면서 세계는 '수소경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수소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국의 행보 역시 빨라지고 있다”며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수소 생산에 대한 세액공제를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고, 유럽연합은 그레이 수소와 그린수소의 생산단가 차이를 올해부터 보조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어 “캐나다.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역시 상반기 중 수소생산과 관련한 보조금을도입할 예정“이라며 ”지난 해 국회 수소법 개정을 필두로 우리나라 역시 세계 선진국과 발맞춰 다양한 수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는 올해 상반기 청정수소발전제도(CHPS) 입찰 시장 개설을 통한 수소경제 조성 기틀 마련을 시작으로 수소 상용차 대량 보급, 수소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등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입법적·정책적 과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의원은 ”국회수소경제포럼의 대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 민간의 협력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수소 선진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