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분야 중소기업 19개사 노후 생산설비 현대화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원전 생태계를 포함한 전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한수원 산업혁신운동(Ⅱ)단계 3-2차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이 기업의 생산성 개선을 위해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산업혁신운동은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노후 생산설비 현대화를 비롯해 제조 프로세스, 경영 혁신활동 컨설팅 및 생산성향상설비 구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기업당 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모집 규모가 지난해 17개사에서 19개사로 확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14일까지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www.with.khnp.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내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전체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조 경쟁력 향상 지원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 긴급 유동성 공급, 기술개발 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 운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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