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20년 10년간 전체 출원 건수 중 24% 차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일본이 10년간 수소 분야 특허출원 건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유럽특허청과 국제에너지기구가 최근 발표한 공동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이 10년간 수소 분야 특허출원 건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일본이 2011∼2020년 10년간 전체 출원 건수 중 24%로 1위를 차지했다며 ‘수소 혁신자이며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수소의 제조 관련 특허 20%, 저장 22%, 최종용도 28%를 차지했다. 산업별 점유율은 자동차 분야에서 일본이 39%였으며 기업별로는 수소로 주행하는 연료전지차(FCV) 개발 분야 선두기업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자동차 제조사 중 1위, 혼다가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20%), 3위는 독일(11%)이 차지했으며 EU 회원국 전체가 28%를 기록했다. 중국은 4%에 그쳤으나 국가 차원에서 수소 이용을 촉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출원 건수는 증가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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