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대비 전력설비 현장 점검 및 비상근무태세 강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설 연휴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중요 전력설비 사전 점검을 시행함과 동시에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전국에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전력설비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한전은 설 연휴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주요 전력공급설비 사전점검, 화재 위험개소 집중점검, 전국 전통시장 배전설비 점검 등 주요 송·배전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신속한 비상 상황대응 및 설비복구체계 유지를 위해 한전 직원과 협력·위탁업체의 필수인원으로 비상근무조를 구성·운영했다.
아울러 공동주택(아파트)의 고객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공동주택 구내정전 발생 시 고객이 한전(☎123) 또는 한국전기안전공사(☎1577-7500) 고객센터로 정전내용을 신고하면 아파트명, 주소 등 접수된 정전정보를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공유하고, 현장출동을 지원한다.
한전 정승일 사장은 “전력설비 안정적인 운영과 비상대기태세 유지를 통해 전국적인 한파에 철저히 대비,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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