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2022년도 워크숍 및 생태 탐방’ 실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2022년도 워크숍 및 생태 탐방’ 실시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11.2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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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인재개발원 탐방, 전문가 초청 특강기회 가져
신현국 인하대학교 겸임 교수 초청 ‘사진의 언어’ 강의
정희성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 ‘언론조정 사례’소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는 24~25일 충북 제천시 금성면 소재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2022년도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워크숍 및 생태탐방’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협회 김병오 회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김진웅 교육부장의 인력개발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로 초청한 신현국 인하대학교 겸임 교수의 ‘사진의 언어’, 정희성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의 ‘언론조정 사례’ 등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하 개발원) 김진웅 교육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개발원은 글로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개원했다.

김진웅 교육부장이 인재개발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개발원은 부지면적 52만 1245m2, 건축연면적 1만 1113m2 규모에 사업비 335억 7300만 원을 투입했다.

개발원의 주요기능은 ▲기관 인적자원 개발 총괄 및 중장기 인재육성 전략 수립 ▲임직원 교육훈련 계획 수립·운영 및 성과관리 ▲사내강사·교수 양성 및 국내외 교육 협력 ▲인재개발원 운영 및 중장기 운영방향 설정 등이다.

교육은 공단 부서에서 필요한 교육을 원하면 거기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 인재 육성 목표는 6116명이다. 사이버 교육을 통해서도 11만 6648명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나 향후 여건이 조성된다면 외부에도 개방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진웅 교육부장은 “이제 개원한 지 10개월로 지금은 내수를 다지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외부에도 개방할 계획이 있다”면서 “환경인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간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인하대 겸임교수(PHOTOWILL 대표)
신현국 인하대 겸임교수(PHOTOWILL 대표)

이어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신현국 인하대 겸임교수(PHOTOWILL 대표)가 ‘사진의 언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신현국 교수는 “사진을 보는 시각은 스투디움(하나의 작품에 대해 여러 감상자가 공통된 느낌을 갖게 되는 것 보자마자 메시지 전달)과 푼크툼(하나의 작품에 대해 여러 감상자가 다양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사진의 효과에 대해서 “나는 사진보다 글이 더 설득력이 있었다면, 굳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루이스 하인(사진 작가)의 말로 대신했다.

신 교수는 또 바다에 떠있는 플라스틱이 무인도까지 점령해 어미새가 먹이를 주는데 플라스틱을 새끼새에게 주고 있는 사진, 새가 죽은 후 해부를 해보니 라이타 등 플라스틱이 가득한 새 내장 등의 사진을 소개했다.

신 교수는 이러한 일들이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섬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사진을 통해 환경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려면서 신 교수는 “사진을 찍으면서 피해야하는 것은 바로 반복법”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진정한 환경사진은 관심이 없으면 절대 찍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희성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
정희성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

두 번째 특강에 나선 정희성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은 ‘환경보도 분쟁과 언론조정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정희성 본부장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중재위)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보도에 의한 법의 침해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립된 준사법적 기관이다.

중재위의 주요 업무는 ▲언론분쟁의 조정 및 중재 ▲시정권고 ▲불공정 선거기사 심의 ▲언론피해 구제 상담 ▲언론중재 아카데미 등이다.

정 본부장은 언론분쟁의 종류로 ▲명예훼손 ▲재산권 침해 ▲초상권 침해 ▲사생활 침해 ▲음성권 침해 ▲성명권 침해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러한 분쟁 등을 중재위를 통해 조정·중재하면 신속·무비용, 피해확산방지, 만족감 높은 다양한 결론 도출, 간편한 절차/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언론중재를 피하려면 ▲거짓을 사실인 것처럼 꾸민 허위보도 ▲한 쪽의 주장만을 전달한 편파보도 ▲전체 사실 중 일부분만을 부각해 나쁜 인상을 심어준 왜곡·과장 보도 ▲기사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을 보도해 피해를 준 경우 등 잘못된 예를 들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중재위에 조정·중재를 신청할 수 있는 권리로 손해배상청구권, 정정보도청구권, 반론보도청구권, 추후보도청구권 등을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언론의 공공성을 갖기 위해선 공익성, 진실성, 상당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인관련보도, 초상권보호, 사생활보호, 음성권보호 등에 관해 설명했다.

환경전문기자협회는 워크숍에 이어 25일에는 청풍호반의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는 케이블카에 탑승한 뒤 생태탐방에 나섰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 회장(오론쪽), 조재용 부회장
청풍호반 생태탐방에 나선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 회장(오론쪽)과 조재용 부회장
청풍호반 생태탐방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 회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소속 기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는 1995년 10월 창립한 후 환경언론및 기자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으며,  일간지를 비롯해 주간지, 월간지, 인터넷 등 18개 언론사 20여명의 기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언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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