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 '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추진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 '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추진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11.2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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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추진보조장치(로터세일) 화재안전성 및 성능실증센터 협약 체결
(왼쪽부터)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박종우 거제시장, 문성호 방재시험연구원장
(왼쪽부터)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박종우 거제시장, 문성호 방재시험연구원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거제시, 거제시의회, 대우조선해양과 2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박 풍력추진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재시험연구원은 실증센터 구축 및 운영을 주관하고, ▲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예산 및 행정 지원을, ▲대우조선해양은 로터세일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부지 제공 등이 포함됐다.

로터세일은 마그누스 효과를 활용해 풍력으로 보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장치로, 대형선박에 탑재 시 탄소배출의 주요 요인인 화석연료 사용량을 6~8% 절감할 수 있다.

마그누스 효과는 유체 속에서 물체가 회전하면서 특정 방향으로 운동할 때, 물체가 그 이동속도의 수직 방향으로 힘을 받아 경로가 휘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로터세일은 회전체로서 풍력에 의해 회전할 때, 본체 및 구동체에 과부하 및 이상현상에 의해 화재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선박에 설치하기 전 화재안전성 평가와 성능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방재시험연구원은 개원 이래 국내 선박용물건의 형식승인 및 해양수산부 어선용품 형식승인 시험기관, 국외 미국해안경비대(USCG) 지정 형식승인 및 해외선급(LR, NK, ABS 등) 인정 시험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중 해당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문성호 방재시험연구원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제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는 로터세일 화재안전성 및 성능실증센터가 2026년 상반기 경남 거제에 구축될 것”이라며 “실증센터 구축이 조선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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