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2.10.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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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 경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 2.7%로 하향 조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11일 국제유가는 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중국 수요 감소 우려, 프랑스 정유사 파업,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추정, 미 달러 가치 상승 등으로 하락했다. 브렌트는 전일대비 배럴당 1.90 달러 떨어진 94.29 달러, WTI는 1.78 달러 하락한 89.35 달러, 두바이는 2.78 달러 내려간 93.73 달러에 마감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내년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IMF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3.2%로 유지했으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 제시했던 내년 성장률 전망치(3.8%)를 4월과 7월에 잇따라 낮춘 데 이어 다시 0.2%P 하향 조정함에 따라 연초 대비 1.1%P 낮아졌다. IMF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중국 코로나 봉쇄 등을 고려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10월 16일 당대회 개막식을 앞에 두고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10월 1∼7일 국경절 연휴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 전수 검사 및 주민 이동 통제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정유사 파업으로 프랑스 내 정유공장 3곳의 가동이 중단(원유정제량 62만b/d 감소)됨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로이터 사전조사에 따르면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180만B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113.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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