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국남부발전 - Smart Energy,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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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9.26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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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민간 주도 혁신성장 적극 지원한다
R&D 기술료 수익 활용, 지역·중소기업 사회 환원 사업 추진
팀코리아, 가스터빈 경쟁력 강화·수소 혼소 기술 실증 협력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이었던 발전산업. 발전산업은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아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성장해간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민간 주도 혁신성장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내 기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인 가스터빈 국산화 추진과 함께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적극 지원, 민간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은 가스터빈 국산화, 뿌리산업 육성 등 향후 국내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면서 “협력사의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노력을 통해 민간 주도 혁신성장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왼쪽 네 번째)이 부산광역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왼쪽 다섯 번째)과 부산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 5개 협동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왼쪽 네 번째)이 부산광역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왼쪽 다섯 번째)과 부산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 5개 협동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뿌리산업 집중 육성

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업화로 발생한 기술료 수익을 활용, 지역 뿌리산업 육성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7월21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 5개 협동조합과 함께 ‘부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뿌리산업이란 타 산업의 제조과정에서 소재를 완제품으로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초공정으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표면처리 업종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 혁신 지원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들은 부산지역 뿌리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사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우수 연구개발과제 사업화로 발생한 기술료 수익을 활용, 지역과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 환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뿌리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뿌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뿌리산업을 주도하게 될 5개 협동조합 대표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은 “뿌리산업 육성에 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시너지 효과가 되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8월31일 경남 창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부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가스터빈 국산화 관련 1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팀 코리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8월31일 경남 창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부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가스터빈 국산화 관련 1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팀 코리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

남부발전은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부산·경남권 가스터빈 분야 17개 중소기업과 함께 ‘가스터빈 팀코리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 향상을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정비시장 진출 등 새로운 산업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크게 회전날개, 고정날개, 로터(Rotor) 등 세 가지 핵심부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1300℃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회 가량 고속 회전하는 최첨단 설비다.

현대공학 기술이 집약된 가스터빈은 기계공학의 꽃으로 여겨지며, 선두시장인 미국·독일·일본의 제작사들이 세계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남부발전은 기술자립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와 지속적인 국산화 협력을 추진해왔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2일, 부산 LNG복합 발전소 가스터빈 로터의 수명연장공사계약을 국내 대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했으며, 회전날개·고정날개 등 여타 핵심부품들도 2023년까지 국산화 실증에 착수한다.

남부발전은 자체 보유한 발전소에 국산화 부품을 적용해 민간기업들이 납품실적을 쌓도록 하는 등 주요 협력사들이 향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을 비롯해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19개 기업은 향후 수소 혼소기술 실증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천연가스(Natural Gas)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은 향후 수소를 혼소하거나 전소할 수 있도록 기술 파급이 이뤄질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왼쪽 세 번째)이 터보파워텍 정형호 회장(왼쪽 네 번째)과 소통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왼쪽 세 번째)이 터보파워텍 정형호 회장(왼쪽 네 번째)과 소통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간 주도 혁신성장 위한 소통 경영

남부발전이 지역 뿌리산업 육성과 협력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소통 경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발전은 8월31일과 9월1일, 부·울·경 지역에 산재한 협력사를 방문해 CEO 주재의 ‘찾아가는 중소기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남부발전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뿌리산업 육성 지원 ▶협력사 기술경쟁력 확보 ▶수출 초보 기업 국외판으로 확대 지원 등을 위해 이승우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부발전은 뿌리산업 특화단지인 부산 강서구의 화전 일반산업단지 등을 찾아 입주기업 대표와 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났으며, 뿌리산업 육성과 지역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45년 가까운 세월을 뿌리산업에 몸담고 있다는 동화공업사 이덕삼 대표는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판로 확보가 필요한데 중소기업의 힘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남부발전은 외산 기자재인 터빈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터빈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으며, LED 조명 및 공기정화장치를 생산하는 금오산업과도 향후 수출시장 개척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금오산업 엄흥수 대표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영업 활동이 어려워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다”며 “바이어 매칭 지원을 해준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청취한 고충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상담회, 기자재 실증기회 제공 등 여러 지원과 함께 정부 및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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