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안전혁신 제시
[이슈&피플]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안전혁신 제시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9.22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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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핵심 정책방향 맞춰 가스안전관리 체계 전반 혁신 
안전관리 최신 디지털기술 접목· 수소 안전 인프라 확충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디지털 시대에 맞춰 가스안전관리 체계 전반 혁신과 산업용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포괄규제 형식으로 합리화하고, 수소안전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 정책방향에 맞춰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가스안전관리 혁신방향을 제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해종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스를 연료로 사용한지 약 70년, 가스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가스사고로 인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두가 하나돼 가스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한 결과 1997년 577건에 달했던 가스사고는 2021년 78건으로, 20여년 만에 획기적으로 감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임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자 정부는 2020년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는 등 수소산업의 싹을 틔워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수상자 중 수소산업 종사자가 약진한 것을 보면, 관련 산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사장은 지나온 가스안전의 역사를 넘어 디지털 전환,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 안전 확보, 규제혁신, 에너지전환 등 새 정부의 핵심 정책방향에 맞춰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가스안전관리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임 사장은 “우선 디지털 시대에 맞춰 가스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혁신해 나가겠다”며 “국민 연료인 도시가스와 LP가스 전 분야에 걸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관리 시스템의 수준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5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국 가스배관망 안전관리방식도 민간 주도 자율안전 관리방식으로 혁신하고,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 기반 Risk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서민형 에너지인 LP가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개편도 추진한다. 

임 사장은 “특히, 전체 가스사고 중 50% 비중을 차지하는 LP가스 사고 감축을 위해 ‘안전’과 ‘공급’을 분리하는 선진형 안전관리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너지 안전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LP가스 시설개선사업, 타이머콕 보급사업 등 가스안전 복지사업을 확장해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기업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산업용 가스시설 대상 안관리방식을 개별규제에서 포괄규제 형식으로 합리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임 사장은 “특히 우리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관련분야 규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성장지향형 가스산업 지원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문제 해결방안으로 제시되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안전인프라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임 사장은 “수소용품·부품 검사지원센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등 수소산업 발전 지원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해 나가고, 그 첫 신호탄으로 올해 12월 충북 음성에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개관해 수소산업 종사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가스안전공사 전 임직원은 우리나라 가스안전관리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함께한 모든 분들도 우리나라 가스안전 실천에 같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 사장은 “우리나라는 짧은 가스 산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세계 그 어느 나라 보다도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확보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가스의 생산, 공급, 사용에 이르는 가스 산업 가치사슬 위에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참여하고 실천해 안전이라는 행복의 싹을 틔우고, 울창한 숲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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