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식품안전과 전기요금절감' 두마리 토끼 잡는다
한전, '식품안전과 전기요금절감' 두마리 토끼 잡는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08.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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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시행… 연간 1780GWh 전력량 절감 가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및 켑코이에스(대표이사 이준호)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형마트·편의점 등 냉장식품 진열·판매용 개방형 냉장고에 문(Door)을 설치할 경우, 에너지 효율향상은 물론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한전은 냉장고 문 설치 촉진 지원 및 절감효과 분석·활용하고, 식약처는 냉장고 문 설치 사업확대를 위한 영업자 인식을 개선한다. 또한 켑코이에스는 냉장고 문 설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디.

현재 전국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수량은 총 50만4323대에 달하며, Door형으로 개조·교체시 1대당 연간 3.5MWh의 전력량이 절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연간 총 1780GWh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약 48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고객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에너지절감량을 확보하는 등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에너지절감 성과 검증(Measurement and verification)을 통해 정밀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인 켑코이에스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모델을 통한 선투자 및 요금절감액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식품 안전과 효율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례처럼,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의 효율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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