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탄소중립, 경제·안보까지 영향”
[이슈&피플]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탄소중립, 경제·안보까지 영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6.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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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 및 그린에너지 개발, 기업생사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이제 탄소중립은 비단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기후환경포럼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녹색기술 및 그린에너지 개발이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미래기후환경포럼’이 향후 기후환경 분야를 명실상부하게 대표하는 포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기후환경포럼’을 통해 새 정부의 다양한 기후환경 정책 개발 및 입법지원, 제도개선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새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 기후위기에 강한 물 환경과 자연 생태계 조성, 미세 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 등 4개 과제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이어 “ 지금 EU는 유럽 그린딜의 일환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세부법안을 확정해 2023년부터 시범실시,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에 있는 등 이제 탄소중립은 비단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정부 역시 (탄소국경조정제도)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주도권을 가져가려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우리 국내기업은 해외사업에서 ESG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관세장벽을 낮추어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안병옥 이사장의 제안이다.

안 이사장은 “이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녹색기술 및 그린에너지 개발’ 이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온 국민이 녹색생활 실천행동을 위한 인식의 확산과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함께하는 ‘미래기후환경포럼’의 창립기념 세미나는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적인 녹색기술개발,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또 “정부는 세계적 흐름에 앞서나가기 위해 NDC를 상향하여 2030년까지 2018년의 40%까지 감축하는 중간목표를 갖고 2050 탄소중립사회로의 안정적 진입을 계획했다”며 “이는 산업계와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함께 할 때 이룰 수 있는 목표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환경공단에서도 정부의 시책에 발맞춰 녹색기술, 녹색금융, 녹색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2조5000억원 규모의 기후대응기금을 수탁운용하고,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결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또한 산업계의 탄소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설비지원, 유기성폐자원활용 그린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화학재활용 등 산업계의 녹색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녹색생활을 위해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일반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 시 경제적 인센티브를 드리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단은 ‘미래기후환경포럼’을 통해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토론되고 제시되는 내용을 적극 반영해 포럼의 활성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