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유제철 환경부 차관 “탄소중립 달성, 국민 실천 중요”
[이슈&피플] 유제철 환경부 차관 “탄소중립 달성, 국민 실천 중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6.0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 NDC 달성위한 실현가능한 방안 마련할 계획”
유제철 환경부 차관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탄소중립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완결 짓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미래기후환경포럼 세미나'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제철 차관은 “탄소 중립은 국민들의 참여 없이 달성될 수 없으며 국민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거듭 국민들의 실천과 참여를 강조했다.

유 차관은 “우리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며 “지난 5월 세계기상기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11℃ 상승하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경고한 1.5℃에 근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4대 핵심지표인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상승, 해수 온도, 해양 산성도가 작년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후위기는 지금 당장. 우리 주변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협정 공조 이후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차관은 “우리나라도 작년 한해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2030 NDC 상향, 2050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등 세계적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렸다”면서 ”올해 5월에 출범한 윤석열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중간목표인 2030 NDC 달성을 위한 실현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문별 감축목표 및 대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등 소통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 차관은 이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탄소중립 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완결 짓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국민의 참여를 거듭 강조했다.

유 차관은 “최근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이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미 국민들은 기후위기라는 이슈가 내 삶과 직결된 문제임을 느끼고 있으며, 조금은 불편하지만 행동해야 할 때임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차관은 “환경부는 이러한 인식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여러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렌트, 친환경상품 구입 등 다양한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대상 실천 항목을 늘리고 참여기업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를 하나로 모을 통합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라며 “사회 전부문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현세대와 미래세대, 다시 말해 우리 모두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차관은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 될 수 있는 과제가 많이 논의되는 한편, 정부 정책과도 연계돼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