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적용… 조정요금, 분기별 연료비 변동분 차이로 산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23일 발표된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와 관련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며, 4분기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요금 산정내역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안내문에서 "연료비 조정요금은 분기별 연료비 변동분의 차이로 산정되며, 총괄원가 기초로 조정되는 전기요금(기본요금, 전력량요금)과는 별개"라고 언급했다. 분기별 연료비 변동분은 기준연료비(최근 1년 평균)와 실적연료비(직전 3개월 평균)의 차이를 의미한다.
한전은 "4분기 연료비 단가는 석탄, 유가 상승에 따라 +10.8원/kWh으로 급등했으나, 소비자 보호장치 중 하나인 분기별 조정폭(3원/kWh)이 작동돼 '0원/kWh'로 조정됐다"면서 "이는 2021년 1분기 최초 도입시 -3원/kWh 적용된 이후 2·3분기 연속 유보됐던 연료비 조정단가가 0원/kWh로 조정(원상회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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