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SG경영, 기후변화 대응 효과적인 전략
[기자수첩] ESG경영, 기후변화 대응 효과적인 전략
  • 김규훈 기자
  • kgh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21.07.30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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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최근 환경단체가 개최한 'ESG경영과 사회적가치 논쟁'과 관련한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와 기상이변 등에 대한 기업의 적절한 대응 전략으로 ESG경영이 꼽혔다.

ESG경영측면에서 기업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더 감축해야 할까 고민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왜냐하면 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세 가지 가치, 즉 ESG 중에서 E가 친환경(Environmental)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친환경과 관련해 지금 한 여름이니 폭염을 언급해보자. 지구촌은 불구덩이에 갇혀 있다.  기상예보만 가능한 기상과학의 한계처럼, 폭염이 가져다 주는 예측은 상상 이상이 되고 있다.

폭염은 그 강도가 매년 더 강해지고 있다. 지금 사무실내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쾌적하다고 영원히 안락하다 판단하면 큰 오산이다.

폭염이 던지는 복합적 영향은 사회, 경제, 농업, 공공부문, 건강, 자연생태계, 축산, 취업, 온실가스 폭증, 대기질 악화, 에너지 사용 급증, 화재 및 교통사고 증가까지 모든 항목이 가지치기로 연결되고 있다. 이 항목은 또 다시 가지를 친다. 폭발적이다.

대기는 열돔현상에 따른 온열질환과 폭염으로 사람이 죽어가고 있고, 해양생태계는 고사하고 있다. 집중호우는 산과 강, 바다까지 황폐화시켜 양식업자들을 폭망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인류의 생존인 식량문제까지 위협하고 있다. 흔히 먹는 라면, 빵류를 구경할 수 없을 만큼 밀 작황을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잘 사는 선진국조차 굶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집조차 생명을 보호할 수 없는 무덤이 된다고 경고하면서 "기후위기가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도 손을 쓸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늘이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효과적인 전략으로는 ESG경영이라는 논리다.

ESG경영 전략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ESG경영 전략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는 반드시 책임을 지고 준수해야 함은 물론이다.

아울러 ESG경영 전략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은 물론 정부와 국민(소비자, 투자자)들도 한 공동체로 한 배를 타고 항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목적지를 가기 위한 좌표의 바늘이 흔들리는 건 결국 함께 공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은 기업의 부담"이라는 주장은 미래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며, 불투명하고 비전이 없다는 뜻과 다름없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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